김해시 상수도 원격 검침시대 연다
김해시 상수도 원격 검침시대 연다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4-04 09:46
  • 승인 2019.04.0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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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 시범사업 후 확대 결정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전경

시는 검침이 어려운 지역과 독거노인 가구 등 150가구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2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지금은 매월 1회 검침원이 각 수용가를 방문해 계량기 지침을 확인하고 있는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원격검침시스템이 도입되면 디지털수도미터(계량기)의 값을 단말기, 통신망, 서버 순으로 전송, 실시간으로 수용가의 물사용량 분석이 가능하다.

시는 시범사업 기간 통신상태, 배터리 성능, 검침 정확성 등이 검증되면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격검침을 하게 되면 수용가의 물사용량 실시간 분석으로 민원 해결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누수 발생 시 신속한 안내로 재산상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동시에 독거노인의 고독사 같은 사고 예방으로 사회 안전망으로서도 기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유업 시 수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물복지 도시 김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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