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전문가 초빙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 개최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는 3일, 의창구 대산면 일원 시설당근 재배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초빙해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시설당근 재배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영농컨설팅으로 추진됐다. 시설당근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등 지역 적합 재배 기술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재배포장 현장교육을 통한 농업인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창원 시설당근은 재배면적 190ha의 전국 제1의 재배지로 달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창원시의 대표 농산물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증가와 PLS제도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산단지의 영농 애로기술을 적극 해결해 최고품질의 시설당근 생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규종 소장은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통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시설당근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와 연계한 농업현장의 문제 해결과 신기술 보급을 통해 고품질 시설당근을 생산하는 전문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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