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동물재생센터 친환경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소장 김진수)는 봄꽃이 만연한 덕동물재생센터를 ‘친환경생태 학습장’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물재생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꽃동산을 조성하고 대학생 하수행정체험 등 다양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봄을 맞아 늘어날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눗방울 체험, 지렁이 분변토로 화분 만들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활동과 자유학기제 등을 대비해 수질 전문 실험 등 진로체험을 위한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덕동물재생센터는 벚꽃, 튤립, 팬지 등 50여 종의 꽃과 수목이 어우러져 지역 주민들에게 쉼터를 내어주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악취제거 및 환경정비를 통해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소중한 환경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덕동물재생센터 방문객은 5764명이며, 견학을 위해 덕동물재생센터를 찾는 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진수 하수도사업소장은 “방문객들이 하수처리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물 절약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시민들에게 항상 신뢰받는 하수도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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