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한은행, ‘내집마련 플러스모기지론’ 출시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모기지보험을 연계해 집값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내집마련 플러스모기지론’을 판매한다.
‘모기지보험’이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채무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했을 경우, 보험사가 대신 갚아주는 상품으로 모기지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그만큼 대출한도가 늘어난다.
‘내집마련 플러스모기지론’은 신한은행이 모기지 전문 보험사인 젠워스(Genworth) 모기지보험과 제휴,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을 초과하는 부분만큼 모기지보험을 통해 추가대출이 가능하도록 해 집값의 최고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즉 비투기지역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현재 60%로 1억원 짜리 집을 구입할 때 6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으나, ‘내집마련 플러스모기지론’ 취급 시 8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게 된다.
담보대상 주택은 투기지역 이외의 아파트이며 LTV 60%를 초과하는 대출의 경우 국민주택(전용면적 85m²이내)규모의 아파트 실수요자로 한정된다. 대출대상은 무주택자나 1가구 1주택자가 이용할 수 있어 서민, 중산층의 내집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출기간은 5년 이상 30년 이하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 만기일 시 상환 두 가지가 있다. 보험료는 일시납으로써 대출기간, 대출금액, 대출금리 유형, 상환방식, 소득증빙 여부 등에 따라 대출금액의 최저 0.1%에서 3%대로 차등 적용되며 대출 실행 시 한번만 내면 된다.
>> 우리은행, 아파트 플러스 론 판매
우리은행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 담보대출에 모기지 보험(MI:Mortgage Insurance)을 도입해 아파트 가격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아파트 플러스 론(Plus loan)’을 판매한다.
그동안 아파트담보대출의 한도는 아파트가격의 60%까지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이 상품의 출시로 최고 80%까지 대출이 가능해 서민들의 아파트 장만이 손쉽게 됐다.
우리은행이 서울보증보험㈜과 협약을 맺어 도입하는 모기지 보험은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 받은 차주가 정해진 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손실이 발생한 경우 해당 손실을 은행에 보전해 주는 보험 상품으로, 대출한도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가격이 1억원인 경우 종전 대출한도는 최고 6000만 원이었으나 ‘아파트 플러스 론’은 최고 8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대상은 비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포함)의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는 만20세 ~ 65세의 개인 및 소호(SOHO) 가계로서 1가구 1주택 이하 보유자이다. 이 대출은 주택구입목적으로 소유권이전(보존) 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대출을 신청하고, 담보주택에 반드시 소유자 본인이 거주해야 하며(임대차 관계가 없어야 함), 모기지 보험 가입은 우리은행 및 서울보증보험이 정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대출가능금액은 최대 5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최소 10년에서 최장 35년까지 가능하며 1년간 거치기간을 둘 수 있다. 대출 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10일 현재 변동금리의 경우 최저 7.17%(CD+1.5%)를 적용한다. 매년 최초 대출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상환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횟수에 제한 없이 면제한다.
>> 푸르덴셜투자증권, ‘푸르덴셜라틴인덱스플러스주식펀드’ 신상품 선보여
푸르덴셜투자증권은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견조한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주식에 투자하는 ‘푸르덴셜라틴인덱스플러스주식펀드' 신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는 ‘푸르덴셜라틴인덱스플러스주식펀드'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주가지수를 구성하는 주요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자본이익을 얻는 것을 목적이다.
‘푸르덴셜라틴인덱스플러스주식펀드’는 석유, 식량 및 광물 등 세계적 천연자원 보유국인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투자한다. 라틴아메리카는 최근 수년간 실질GDP 성장률이 G7대비 2%p 정도 높은 GDP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년간의 글로벌 경기호조에 힘입어 지역경제도 활황을 이루고 있다. 또한, 라틴 지역은 글로벌 증시에 비해 소재 및 에너지, 통신업종의 비중이 높고, 반대로 금융업종 비중이 낮아,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사이클과 선진국 금융 불안 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
>> 수협은행, 신상품 ‘애니타임스윙적금’ 판매
수협은행은 스윙이체를 하면 중도해지이율 및 만기이율을 우대하는 ‘애니타임스윙적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매월 1억원 이내에서 언제라도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으며, 예금주 본인의 입출금예금과 연결해 예금주가 정한 금액(50만원 이상)을 초과하는 자금을 매일 스윙이체(자동이체)로 입금되도록 설계됐다. 입출금예금계좌의 여유자금을 ‘애니타임스윙적금’으로 수시로 이체하고, 만기 시에는 자동으로 고객의 입출금예금계좌로 적금 원리금이 입금돼 고객의 여유자금을 고금리로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스윙이체(자동이체) 3회 이상이면 만기이율 0.1%우대(인터넷신규는 0.2%우대), 중도해지이율을 기간별로 연 3.0%에서 연 4.6%를 적용해 언제 해지하더라도 고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정혜영 기자 jhy@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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