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 베트남 민영화 펀드 판매 개시
동양종합금융증권, 베트남 민영화 펀드 판매 개시
  • 정혜영 
  • 입력 2007-11-20 13:56
  • 승인 2007.11.20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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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종합금융증권, 베트남 민영화 펀드 판매 개시

동양종합금융증권 포스트-차이나(Post-China)의 선두지역으로 각광받는 베트남 시장에 투자하는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를 30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는 베트남의 국영기업 민영화 대상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펀드로 투자자산의 최대 95%까지 베트남 주식, 비상장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게 된다. 상장주식보다는 베트남의 민영화대상 국영기업주식과 상장대기 종목 등 비상장주식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서 민영화 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수행한다.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는 설정 후 1~2년차에는 상장 전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3~4년차에는 보유 비상장주식의 상장효과로 인해 본격적으로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며, 5년차에는 펀드 만기에 대비해 투자금 회수에 주력할 예정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상품기획팀 조성운 과장은 “베트남의 상장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일반 베트남 펀드와 달리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는 민영화하는 베트남 기업의 비상장주식에 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향후 기대수익 측면에서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 기업은행, ‘눈으로 보는 텔레뱅킹 서비스’ 시행

기업은행은 국내 은행 처음으로 휴대전화 텔레뱅킹 과정에 안내 화면을 띄워 각종 은행 거래를 돕는, ‘눈으로 보는 텔레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전화를 거는 방식은 기존 텔레뱅킹과 같지만, 발신 즉시 거래 안내 화면이 나타나 고객이 안내 화면을 보면서 이체나 조회 등 각종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지시를 들은 뒤 다시 휴대전화 버튼을 보고 숫자를 눌러야 하는 기존 텔레뱅킹의 불편함을 없애, 모바일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있는 모바일뱅킹과 견줘도 금융칩 및 별도 프로그램을 장착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매달 800~900원의 통신 수수료 부담을 감안하면, 결코 뒤지지 않는 서비스라는 게 은행 쪽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통화 중에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POP-CALL 기능’이 지원되는 휴대전화로만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 기업은행의 대표번호 대신 새로운 번호(1599-1000)로 접속해야 한다. 통신사별로는 ‘POP-CALL 기능’ 휴대전화가 보급된 SK텔레콤 가입 고객이 우선 이용 가능하며, KTF와 LG텔레콤 가입 고객의 경우 내년부터 이용할 수 있다.



>> 신한은행, ‘폰뱅킹, 자동화기기 해외송금서비스’ 실시

신한은행은 기존 은행 창구는 물론, 폰뱅킹 및 CD/ATM기 등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동화기기 해외송금 서비스는 신한은행 계좌를 가진 고객이 카드를 이용하여 해외에 송금을 보낼 때 은행 창구직원을 거치지 않고 본인이 CD/ATM기에서 직접 해외 송금할 수 있으며 자동화기기 운영시간 중에는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폰뱅킹서비스 신청 고객의 경우 기존 은행 업무시간에만 가능했던 해외송금업무를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해외에 있는 수취인, 수취은행, 계좌번호 등 해외송금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 등록한 후 자동화기기 및 전화를 통해 비밀번호와 송금금액을 입력하는 간편한 절차를 거치면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인터넷뱅킹, 폰뱅킹 및 CD/ATM기 등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자동으로 50% 우대 환율 적용과 함께 50% 송금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은행 관계자는“서비스의 도입으로 고객들이 해외송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외환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JP모간자산운용, ‘JP모간 글로벌 이머징마켓 주식형 펀드’ 출시

JP모간 자산운용 코리아는 오늘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신흥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JP모간 글로벌 이머징마켓 주식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35년 이상 이머징마켓 펀드를 운용한 JP모간 자산운용만의 투자 방식과 신흥 시장의 경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다. ‘JP모간 글로벌 이머징마켓 주식형 펀드’는 아시아, 중동,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동유럽 등 현재 금융시장 및 자본시장 부문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 투자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익 창출의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장기간에 걸쳐 수익 을 도모한다.

JP모간 자산운용이 주목하고 있는 이머징마켓은 선진 시장의 성장 둔화와는 대조적으로 연간 7~1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50년에는 현재의 이머징 국가 중 5개 국가가 세계 7대 경제대국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현재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외국인의 투자자금 또한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고 천연자원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의 축적, 내수 시장의 성장, 활발한 인프라 투자, 안정적인 물가 상승률 등을 바탕으로 경제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안정적인 경제 성장에 따른 내국인들의 소득 증가와 여전히 낮은 가계 부채 수준 등은 향후의 소비 증대와 내수 관련 섹터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고 2000년 이후 경상수지 흑자와 저축률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풍부한 인프라 투자 재원은 이머징 시장을 점차 장기적인 투자처로 인식시켜주고 있다.

43명의 글로벌 이머징마켓 전문가로 구성된 운용팀,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리서치 정보 공유 등 엄격하면서도 효과적인 JP모간식 투자 프로세스를 통해 장기간에 걸쳐 높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JP모간 글로벌 이머징마켓 주식형 펀드’는 외환은행, 삼성증권, 한국씨티은행에서 판매된다.

정혜영  jhy@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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