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3일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8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997개사(비교 대상 911개사) 중 다우데이타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36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에스에프에이가 2340억 원으로 코스닥시장 2위를 차지했고 SK머티리얼즈는 1830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상상인은 1760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엠케이전자(1740억 원) ▲솔브레인(1640억 원) ▲컴투스(1470억 원) ▲GS홈쇼핑(1370억 원) ▲유진기업(1310억 원) ▲이테크건설(1130억 원) ▲포스코켐텍(1060억 원) ▲원익IPS(1059억 원) ▲한양이엔지(970억 원) ▲서울반도체(950억 원) ▲이지바이오(930억 원) ▲비에이치(910억 원) ▲메디톡스(850억 원) ▲동화기업(840억 원) ▲서희건설(830억 원) ▲원익홀딩스(780억 원) 등의 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상장사는 우리기술투자로 지난해 2만4101.89%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SCI평가정보가 2만1950.00%의 증가율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퓨쳐스트림네트웍스(4669.12%), 룽투코리아(2888.62%), 새로닉스(2693.5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영업이익이 가장 낮았던 상장사로는 인터플렉스가 꼽혔다. 인터플렉스는 66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신라젠은 59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적자지속 상태가 계속됐고 이 밖에 휴맥스(-390억 원), 위메이드(-360억 원), 삼강엠앤티(-350억 원) 등도 영업적자를 거뒀다.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블루콤으로 전년 대비 99.29%의 영업이익 감소율을 기록했다. 삼표시멘트도 99%의 영업이익 감소율을 기록했고 이어 에스티(-98.72%), 스타플렉스(-97.04%), 딜리(-96.15%) 등의 순을 나타냈다.
최서율 기자 se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