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거점 공간 '재미진 홍제 쉼터'에서 주민모임, 집수리학교 등 활발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제1동 희망지사업이 현장 거점 공간인 ‘재미진 홍제 쉼터’를 중심으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준비단계 사업이다. 홍보, 교육, 소모임지원 등을 통해 대상지 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와 참여를 높인다.
올해 1월 29일 문을 연 재미진 홍제 쉼터(홍제내길 102, 202호)에서는 손뜨개, 나눔반찬만들기, 캘리그래피, 찾아가는 집수리학교 등 다양한 주민 모임이 열린다.
나아가 주민회의, 도시재생학교, 마을밥상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공간은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모임 공간으로도 빌릴 수 있다.
또한 운영지원 코디네이터가 주민인터뷰와 현장조사를 통해 물리적, 인문사회적 지역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의제를 발굴하며 의제별 주민모임을 추진한다.
서대문구는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이의 기반이 되는 홍제1동 희망지사업을 민관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목표다.
주민 소모임과 찾아가는 집수리 참여, 공간 이용 등에 대해서는 서대문구청 도시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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