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3일 오전 2시 4분경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한 고시원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고시원 내부와 집기류 등이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인 고시원 관계자는 “경보기 소리를 듣고 연기가 나는 곳을 가보니 매트리스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4대와 소방관 36명을 투입해 발생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자가 양동이로 초기 진화 작업을 벌여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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