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적극 추진
사천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적극 추진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4-03 08:57
  • 승인 2019.04.03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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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당 조사료 505만원, 두류 400만원, 일반작물 415만원, 휴경 355만원 지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콩 등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8억 1600만원을 투입, 240ha를 목표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적극 추진 © 사천시 제공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적극 추진 © 사천시 제공

지원 자격은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2017~2018년 벼 재배농지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소유자 또는 임차농업인)이면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2019년도에는 휴경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다만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 등을 대상으로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와 과잉 생산 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품목은 사업에서 제외된다.

올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지원 단가는 경남도 추가지원금 75만원을 포함해 1㏊당 조사료 505만원, 일반·풋거름 작물 415만원, 두류 400만원, 휴경 355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완화된 참여조건과 인상된 지원단가로 인해서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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