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 항일운동의 본 고장 진해 널리 알려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구무영 경남 창원시 진해구청장은 ‘웅동 4·3 독립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2일 ‘3·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해 독립선언서 26번째 문장을 필사하고 SNS에 인증샷을 게시했다.

창원시 진해구는 3·1만세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기념비가 건립돼 있는 곳으로 일제 강점기 마천동 소재 계광학교(웅동중학교의 전신)의 주기용 선생 등 교사와 학생들이 전개한 ‘웅동 4·3 독립만세운동’의 항거가 일어난 민족 항일운동의 본 고장이다.
이번 구무영 진해구청장의 ‘3·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구무영 구청장은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경희 창원시 도서관사업소장님, 강외숙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님, 박국향 진해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님을 지목했다.
구무영 진해구청장은 독립선언서 필사를 하면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자랑스런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며 “독립운동 100주년 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우리 대한민국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변화와 성장으로 나아가는 분기점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비췄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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