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기관단체 및 공무원 등 전 행정력 동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최근 산불 발생 원인과 관련해, 지난달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산불 예방을 위한‘시장 긴급 지시사항’으로 산지 인접 쓰레기를 긴급 수거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고아읍에서 발생한 산불은 그 원인이 산지 인근 주민의 쓰레기 소각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구미시는 산지 인근의 화재 위험물질이 제거될 수 있도록 통‧리장, 새마을지도자,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지 인접 영농폐기물, 생활쓰레기, 재활용품을 일제히 긴급 수거, 환경자원화시설 등에 반입‧처리했다.
아울러, 본청 및 사업소에서도 금번 쓰레기 긴급 수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산불 예방 담당구역 지정 읍‧면‧동에 대해 인력 및 장비를 적극 지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 발생 원인과 관련해 전 부서장은 경각심을 갖고 금번 산지 인근 쓰레기 긴급 수거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향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홍보에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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