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소외계층 위한 희망채움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소외계층 위한 희망채움 프로그램 운영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4-01 19:41
  • 승인 2019.04.02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김유태)는 올 12월까지 지역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학생,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교육 및 체험 수업을 통해 학습능력과 사회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사회어울림 희망채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채움 프로그램은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위풍당당 동화구연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교육을 지원하며,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실' 등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과연계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인 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지적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비즈공예,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해 체험문화프로그램을 통한 재활치료 및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경동지역아동센터 신배전 센터장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진행하는 영어수업이 학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지원이 부족한 곳인데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어 학생들이 너무 좋아한다. 꾸준한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정보센터를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독서력 및 학습능력 향상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