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소통으로 열린 경영 펼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는 1 일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직원 및 시민대표 등 200 여명과 함께 ‘변화와 혁신으로 대중교통을 선도하는 광주도시철도’ 를 CEO 경영목표로 공식 선포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는 시민이 직접 공기업 경영에 참여하는 소통경영을 펼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시민 750명 , 직원 278명으로부터 온 · 오프라인을 통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경영목표를 선정했다.
한편, 도시철도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그룹의 시민을 초청해 공공정책에 대한 토론의 장을 펼치는 등 일방적 정책결정이 아닌 시민 주도의 의제 설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 도시철도 2 호선에 바라는 시민 의견을 CEO 가 직접 청취하는 ‘ 시민 생생 토크 ’ 를 시행 , 개진된 의견을 광주시에 적극 건의하는 등 유기적인 연계 처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윤진보 사장은 “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기업인만큼 , 공공의 의견을 수렴하는 참여와 소통의 자세로 경영에 임하겠다” 면서 “ 시민 주도의 혁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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