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창립 50주년…“글로벌 종합 기술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할 것”
KTR 창립 50주년…“글로벌 종합 기술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할 것”
  • 최서율 기자
  • 입력 2019-04-01 14:37
  • 승인 2019.04.01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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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변종립 원장은 베트남 호치민 기술대학교(HUTECH)에서 HUTECH 부이 쉬안 람(Bui Xuan Lam) 부총장과 수출지원사업 발굴 및 KTR 호치민 사무실 개설 지원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10.24. (사진=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제공)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변종립 원장은 베트남 호치민 기술대학교(HUTECH)에서 부이 쉬안 람 HUTECH 부총장과 수출지원사업 발굴 및 KTR 호치민 사무실 개설 지원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10.24. (사진=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제공)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와 ‘글로벌’이라는 두 축으로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KTR은 1일 경기 과천시 본원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종합 기술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KTR은 시험인증을 기반으로 제품개발에서 생산, 출시와 수출까지 기업 활동 전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 해결과 품질향상 방향을 제시하는 기술서비스 핵심인프라로 위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기술 시험인증과 글로벌화 확대라는 두 축의 발전 방향을 마련했다. 시험·인증사업 고도화와 서비스 고부가가치화, 전략사업 지속성장 로드맵 수립, 해외마케팅 확대와 신 남·북방 정책에 대응하는 권역별 업무조직 구성 및 신시장 진출전략 시행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KTR은 현재 소재·부품, 화학·환경, 전기·전자·정보통신기술(ICT), 의료·바이오·헬스케어, 국방·기간산업 등 분야에서 연간 2만8000여개 기업에 30만여건의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내 4곳과 독일, 베트남, 브라질 등 7개 해외지사를 비롯해 37개국 140여개 기관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수출국 해외인증을 신속하게 취득하고 해외 기술규제 극복을 지원하는 등 수출을 위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등 정부와 기업고객, 유관기관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서율 기자 se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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