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KT가 신개념 영상통화 서비스 ‘narle(이하 나를)’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를’은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 일대일 영상통화에서 벗어나 최대 8명까지 참여 가능한 그룹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일대일 통화 기준 최대 FHD(Full HD) 화질을 제공한다.
이어 ‘나를’은 기존 영상통화에 ‘3D 아바타’와 ‘AR(증강현실) 이모티커’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3D 아바타는 ‘나바타’와 ‘캐릭터 아바타’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얼굴 움직임을 따라 하는 기술인 페이스 트래킹(Face tracking)을 통해 내 얼굴의 표정과 움직임을 따라 한다. ‘나’와 ‘아바타’의 합성어인 ‘나바타’는 내 얼굴을 기반으로 생성되며 옷, 신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소품이 제공되어 원하는 대로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R 이모티커’는 영상통화 참가자의 감정과 상황을 그림 또는 글씨로 표현할 수 있는 꾸미기 기능이다.
권기재 5G사업본부 무선서비스담당 상무는 “’나를’은 5G 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멋진 경험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준비한 초능력과 같은 영상통화 서비스”라며 “고객이 5G 시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율 기자 se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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