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국도변 비디오촬영 단속반 운영, 노후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
- 배출허용기준 초과 차량에 대한 정비 및 점검 안내 등 개선사항 권고
- 배출허용기준 초과 차량에 대한 정비 및 점검 안내 등 개선사항 권고
[일요서울ㅣ창녕 이도균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9일,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자동차 배출가스의 관리 강화를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운행차 가운데 미세먼지 발생량이 높은 경유 차량(버스, 화물차 등)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관내 등록된 자동차 등록대수의 25%인 8900여대로 국도변 비디오카메라 단속으로 진행된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운행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통해 차량의 내구연한을 늘리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평소 차량점검 및 정비를 꼼꼼히 하고 친환경 운전습관을 실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비디오카메라 촬영 단속반을 꾸려 주요 국도변의 오르막길 등에서 비디오카메라 촬영으로 매연발생 차량의 매연도를 판독하며, 배출허용기준인 매연농도 3도 이상을 초과한 차량의 소유자에게는 차량정비와 점검안내 등의 개선사항을 권고하고 차량 점검 후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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