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뉴시스]](/news/photo/201903/298229_216948_279.jpg)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서울대 연구원이 대출금 상환을 독촉했다며 교내 은행을 방문해 흉기 난동을 저지르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9일 서울대 소속 연구원 A씨(32)를 특수협박 및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서울대 내 한 은행에서 고성을 지르고 흉기를 이용해 창구 유리 가림막 등을 내리치는 등 소동을 부린 혐의를 갖는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은행 청원경찰이 말림에도 불구, 소리를 치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는 은행 전화 통화 이후 홧김에 범행을 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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