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오는 5월 시범 운영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운영사업자로 SM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선정됐다.
관세청은 29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의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 평가·심의 결과를 이같이 의결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제1여객터미널은 ㈜SM면세점, 제2터미널은 ㈜엔타스듀티프리가 맡게 됐다.
이번 특허심사는 입국장면세점 제도가 도입된 뒤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중견기업에 한해 제한 경재 입찰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특허심사는 두 개의 독립적인 위원회를 구성해 터미널별 사업자를 각각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선정된 특허사업자는 두 달간의 준비기간을 거텨 5월 31일 입국장면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특허사업자가 원만한 개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서율 기자 se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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