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행복공동체조성사업 10개 공동체 선정
김해시, 행복공동체조성사업 10개 공동체 선정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3-29 13:41
  • 승인 2019.03.29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함께하고 일자리가 더해지는 행복·경제공동체 만들기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 26일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인 ‘2019년 김해행복공동체조성 공모사업’에 17개 공동체를 심사해 최종 10개의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8년 행복공동체 선정(꽃부농되리라활동사진) © 김해시 제공
2018년 행복공동체 선정(꽃부농되리라활동사진) © 김해시 제공

행복공동체조성 공모사업은 생활권역이 같은 10인 이상 모임이나 단체에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문제 해결, 이웃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체에게 총 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 13일 사업설명회를 사작으로 3월 15일까지 총 17곳의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읍면동의 현장실사 및 심사를 거친후 공동체성, 사업의 지속성, 파급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3월 26일 사회적공동체위원회의 대면심사를 통해 마을공동체 형성 및 확산 활동에 부합하는 10곳을 선정했으며 4월 초에 공동체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전문가 심사결과 브리꼴레르(목공체험장), 농산물 판매 및 가공(로컬푸드매장운영), 실버카페조성사업 등 특색 있는 지역자원 및 사회서비스, 문화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한편, 김해시는 이 사업을 지난해 시자체 사업으로 추진하여 11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허성곤 시장은 “많은 공동체가 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다양성을 살리고, 마을 주민 간 상호 소통과 협력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돼 함께해서 더 좋은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