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도·고비용 이용군 지원 위한 정책방안 연구 등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원길)는 28일 광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학계, 요양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규연구과제 연구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서 2018년도에 연구한 정규연구과제를 관계자분들과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이지혜 박사의 ‘다빈도․고비용 이용군 지원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를 시작으로 ▲지역별, 유형별 의료기관 수급분석Ⅰ(박수경 박사) ▲영유아 건강검진 효과 평가 연구(백종환 박사) ▲환자별 원가 산정방법론에 대한 연구Ⅱ(정의신 박사) ▲가족요양서비스 제도개선에 관한 연구(김민경 박사) 등 5편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토의 시간을 갖는 등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 중 ‘지역별, 유형별 의료기관 수급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박수경 박사는 의료기관의 전반적 공급과잉과 분포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건강보장에 필요한 요양기관의 양과 질, 분포를 고려하여 요양기관을 확보하여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또한 향후 병상수급계획 및 보건의료발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원길 광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여러 관계자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며, 국민을 위한 건강보장실현을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하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