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정신건강 전문상담기관의 상담서비스 제공을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에는 현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30곳, 정신건강복지센터 33곳으로 총 63개의 전문상담기관이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 등으로 복무에 고충을 호소하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전문기관의 상담서비스 혜택을 적극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관리를 담당하는 복무지도관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복무요원이 30명 이상 복무하는 복무기관에도 상담전문가를 초빙하여 정신건강에 관한 교육과 상담을 적극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는 정신건강 상담서비스에 대한 복무기관 및 사회복무요원들의 부정적 인식 해소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신분노출, 낙인효과 우려 등으로 상담을 회피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배려해 전문상담사가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심리적․정신적 문제로 복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전문상담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정서적 안정 등 정신건강과 성실복무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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