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5시 42분경 구미에 위치한 한 캠핑장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news/photo/201903/297680_216411_015.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27일 오후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길이 10여 시간 만에 잡혔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산불은 전날 오후 5시 42분경 구미에 위치한 한 캠핑장 뒷산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 등은 헬기 11대와 소방차 16대, 인력 1470여명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4시간인 이날 오전 7시 50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산불로 인한 임야의 피해 면적은 약 10㏊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인근 민가의 대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