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은어 어린고기 4만마리 방류
고성군, 은어 어린고기 4만마리 방류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3-27 17:50
  • 승인 2019.03.27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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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27일, 수산자원증강을 위해 은어 어린고기 4만 마리를 영천강, 영오천 일대에 집중 방류했다.

고성군, 은어 어린고기 4만마리 방류(영오천) © 고성군 제공
고성군, 은어 어린고기 4만마리 방류(영오천) © 고성군 제공

이번 행사는 기존에 단순 방류활동을 탈피해 영오·영천초등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가하는 생태교실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이 직접 손으로 어린 은어를 방류하면서 수산자원과 환경보호에 대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류된 은어 어린고기는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원받았으며 크기는 5㎝ 내외이지만 9~10월이 되면 20㎝ 이상 성장하게 된다.

특히 영천강에 방류한 은어 3만마리는 오는 8월,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에서 개최되는 촌스런 축제 관람객들에게 은어잡기체험 등 흥미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수산자원조성과 이를 통한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내수면 및 해면방류 사업비 2억 8000만원을 확보해 주민이 희망하는 어종을 중심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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