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보건소, 경북최초 보건 제증명 무인민원 발급 시행
영천시 보건소, 경북최초 보건 제증명 무인민원 발급 시행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9-03-27 17:29
  • 승인 2019.03.27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보건소 민원인이 경북 최초 보건제증명서를 무인발급기에서 발급하고 있다.
27일 보건소 민원인이 경북 최초 보건제증명서를 무인발급기에서 발급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보건소가 오는 4월부터 경북 최초로 보건 제증명 5종을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보건 제증명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는 보건소에 비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영수증 번호만 입력하면 그 자리에서 쉽게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보건소 방문 시 서류 발급을 위해 장시간 대기하거나 대리인이 올 경우에는 위임장 작성과 신분증 제시 같은 번거로운 절차가 있었으나 무인발급 시스템의 도입으로 점심시간에도 제증명 발급이 가능해짐으로써 바쁜 직장인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앞으로 보건행정업무에 있어서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보건 제증명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일반건강진단서(국문) ▲채용신체검사서 ▲예방접종 증명서(국문) ▲예방접종 증명서(영문)이다. 단,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의 경우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자는 무인민원발급이 불가능해 의사 상담 및 추가검사를 받은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무인민원발급을 통해 시간·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