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적 자동차 수입업체의 이전가격 조작을 통한 저가 수입신고행태 적발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심사국 심사관실 강선동 관세행정관(47세,남)을 '3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해 27일시상했다.
강선동 관세행정관은 다국적 자동차 수입업체의 이전 가격 조작을 통한 저가 수입신고 행태를 적발하고 합리적인 과세가격 제시 및 자진신고를 유도하여 불복제기 없이 22억원 상당의 세수를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법규수행능력평가 가이드맵 발간과 SNS를 통한 실시간 컨설팅으로 수출입물류업체의 자율법규준수 토대를 마련한 하영신 관세행정관(42세,여)을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품목분류 분석의뢰 수입물품의 의무이행 요구사항을 자동 등재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이홍현 관세행정관(47세,남)을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로 표창했다.
미국여권을 소지한 미성년 딸 명의로 구매한 고가 의류의 철저한 반출 확인으로 내국세 부정환급을 적발한 오정옥 관세행정관(47세,여)을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로, 현장 실무 중심의 로버 업무 매뉴얼을 제작한 허준호 관세행정관(26세,남)을 세관장표창으로 각 시상했다.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상무역을 가장한 불법행위 차단 및 국민 위해물품 단속 강화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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