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 덕곡서원(원장 허권수)보존회는 26일 오전 10시, 의령읍 하리 서원에서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한 춘향제례(음력 2월20일)를 올렸다.
이날 제례에는 허권수 보존회장을 비롯한 유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선두 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헌작하고 아헌관 이경락, 종헌관 정옥영씨가 각각 헌작했다.
덕곡서원은 이황이 의령에 우거(寓居)했으며 처가가 있은 곳으로 덕행과 학문을 기르기 위해 향사(享祀)했으며 지난 1654년(효종 5년)건립됐고 1985년 11월7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31호로 지정됐다.
이황이 당시 낚시로 소일거리 하던 가례면 가례리에는 가례동천이 있으며 유허비가 남아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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