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압수한 모의권총. [사진=부산경찰청 제공]](/news/photo/201903/297153_215895_932.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부산 연제경찰서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여성을 찾아가 모의 권총으로 위협한 5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15분경 부산 수영구의 B씨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모의권총으로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길이 23㎝ 크기의 BB탄용 권총을 압수했다.
A씨는 B씨가 4개월 전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하자 앙심을 품고 모의권총으로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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