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ACG15 총회 및 국제세미나 개최
한국예탁결제원, ACG15 총회 및 국제세미나 개최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1-10-31 16:07
  • 승인 2011.10.31 16:07
  • 호수 913
  • 2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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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5차 아·태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Asia-Pacific CSD Group, 이하 ACG)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차를 맞이한 ACG 총회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국제증권업무의 개선방법을 모색하고자 1997년 제1차 홍콩총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아·태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 청산기관 등 14개국 21개 기관과 국제예탁결제기관인 유로클리어(Euroclear),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및 미국, 러시아 중앙예탁기관을 비롯해 아시아 개발은행(ADB), 유럽중앙은행(ECB) 등 국제금융관련기구 저명인사 100여명의 참가로 역대 최대 규모 회의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진화하는 중앙예탁결제기관(CSDs in Evolution)’을 주제로 장외파생상품시장의 성장 및 ATS 등 다양한 거래시스템의 출현으로 인해 시장 간 경쟁과 통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환경에서 중앙예탁결제기관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통적인 예탁결제서비스를 넘어선 증권대차, Tri-party REPO, 자산운용인프라 지원, 파생상품 매칭과 담보관리 플랫폼 제공 등 중앙예탁기관의 기능 확대를 위한 CSD의 올바른 진화 방향과 관련한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 졌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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