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대학원생 "교수가 신체 일부를 만졌다" 고소장 접수
조선대 대학원생 "교수가 신체 일부를 만졌다" 고소장 접수
  • 이도영 기자
  • 입력 2019-03-26 10:31
  • 승인 2019.03.26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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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뉴시스]
경찰청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광주의 한 대학 교수가 여성 대학원생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2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조선대학교 대학원생 A씨가 자신을 지도하는 B교수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9일 오후 9시쯤 서울의 한 술집에서 B교수와 다른 대학원생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B교수가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했으며, 행사가 종료된 뒤 술자리를 함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대학 양성평등센터에 이 같은 내용의 진정서도 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1차례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B교수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도영 기자 ldy504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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