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김반석 부회장은 19일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뉴 오타니 호텔(New Otani Hotel)에서 개최된 채용 행사인 ‘BC Tour’에 직접 참석, 우수 인재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했다.
‘BC Tour(Business & Campus Tour)’는 비즈니스 리더의 해외 업무출장과 연계하여 현지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현장 인터뷰 등을 실시하는 LG화학 고유의 채용설명회를 말한다.
LG화학은 전 세계가 미래 성장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등 녹색 분야에서 ‘글로벌 마켓 리더’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남보다 먼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2006년 김반석 부회장이 취임한 이후 줄곧 강조하고 있는 ‘스피드 경영’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남보다 ‘먼저’, 남보다 ‘빨리’, 남보다 ‘자주’의 행동양식을 기반으로 하는 ‘스피드 경영’이 조직과 임직원들에게 체화되면서 인재 확보에 있어서도 한 발 앞선 미래 준비 차원에서 해외까지 직접 나가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있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지금은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녹색 기술의 변화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시기”라면서, “미래 녹색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남보다 먼저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부회장은 “이번 일본에서의 채용활동은 전기차용 배터리 등 녹색산업 분야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미래 글로벌 마켓 리더십을 확보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voreolee@ilyoseoul.co.kr
이진우 기자 voreole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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