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5일 ‘2019년 공공분야 드론 조종 인력 양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양성 사업 대상은 교통·산림·농업 등을 비롯한 10개 신규 분야 300명이다. 미세먼지 측정 등 환경 부문도 포함됐다.

드론 비행 조종 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조종 능력을 갖춘 대상자들에 한해서 소프트웨어 조작 등의 임무특화교육이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해 화재·오염·특수지형 등을 구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의 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교육 분야는 2배 수준인 10개로 확대하고, 교육대상 인력도 3배 수준인 300여 명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최서율 기자 se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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