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공생발전 모델의 핵심 테마를 상생, 친환경, 복지 분야로 나눠 추진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한화가 선정한 공생발전 프로젝트는 ▲중소기업형 사업 철수 ▲협력업체 지원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확대 ▲사회복지재단 설립 등이다.
특히 한화는 계열사 수를 축소하고 대기업형 핵심사업 위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한화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한화S&C의 MRO 사업을 지난 9월말 타 업체로 이관했다. 또 계열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중소기업형 사업을 선별하고 추가 철수방안을 올해 안에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자금지원, IT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기회 제공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화는 연내에 동반성장펀드를 1000억 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연말까지 한화기술금융을 통해 2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섹터 펀드를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화는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뿐만 아니라 내부 임직원에 대한 공생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다. 한화는 퇴직 후 노후 대책을 위한 연금 가입 등의 퇴직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며,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진우 기자] voreolee@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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