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구글어스 프로젝트에 4개 기업 참여
한국형 구글어스 프로젝트에 4개 기업 참여
  • 이진우 기자
  • 입력 2011-10-04 14:28
  • 승인 2011.10.04 14:28
  • 호수 909
  • 2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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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최근 한국형 구글어스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의 운영에 참가(출연)할 기업으로 DAUM, NHN, KT, 대한지적공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토부가 구축 중인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을 시장친화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플랫폼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이란 국가가 보유한 방대하고 다양한 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고 비용부담 없이 사용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기반의 국가공간정보 활용체계를 말한다.

최근 IT·모바일의 발전으로 공간정보는 국민생활과 국가경제의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는데, SNS·소셜커머스를 비롯한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이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일본 등의 공간정보시장이 연 30% 이상 성장하는 등 세계 공간정보산업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또한 구글맵스가 유료화됨에 따라 지난 8월 30일 구글맵스를 무료로 사용하던 일부 기업에 셧다운(서비스 중단)계획을 통보하면서 국내 100여개 기업들이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는데, 이는 공간정보가 기업경영에도 밀접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다.

국토부는 이와 같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사전에 인지하고, 국가공간정보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의 개발을 올해 초에 착수했고 다음 해부터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진우 기자] voreolee@dailypot.co.kr



이진우 기자 voreolee@dailypot.co.kr, kscho@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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