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화, TV, 웹 서핑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KT(회장 이석채)는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과 실시간으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전자앨범 기능이 결합된 인터넷전화기 ‘매직 앨범(Magic Album)’을 지난 2일 출시했다.
매직앨범은 인터넷 전화기에 전자앨범 기능이 결합된 단말기로, 단말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전자앨범으로 전환되어 가정 및 사무실 내 인테리어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휴대폰 등 MMS 발송이 가능한 단말기에서 사진파일을 매직 앨범으로 전송하면 매직앨범에서 별도의 조작 없이 바로 사진을 볼 수 있다.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나 손자, 손녀가 있는 중·장년층이 매직 앨범을 이용하면 전송 받은 사진을 다시 전자앨범에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 것이다.
또한 올레 인터넷 전화의 기본 기능인 고화질 영상통화, 3자 통화 등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직앨범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에 7인치 터치 스크린을 갖추고 있어 인터넷(웹서핑), 음악/동영상 감상, 올레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매직앨범의 가격은 24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기존 패드단말 대비 절반 이하의 부담 없는 수준이며, 올레 인터넷과 결합할 경우 인터넷전화 기본료(2000원)가 면제 된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매직앨범은 KT와 엔스퍼트가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오랫동안 정성 들여 준비해 온 컨버전스 상품”이며, “이를 통해 인터넷전화 시장 1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nykim@dailypot.co.kr
김나영 기자 nykim@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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