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애)은 지난 14일 대강당에서 2019년 감사대상 24개 사립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청렴도 제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종합감사 시행에 앞서 감사 방향 및 수감자료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수감대상 기관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 및 현장 지원 중심의 감사활동을 위한 유치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동부교육청은 이달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초·중학교 감사 권한을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위임받아 유·초·중학교 현장 밀착형 지원 감사 체계를 구축했으며 수감 기관 의견제시 기회 확대, 처분의 형평성 및 공정성 등을 위해 감사 처분 사전 심의제를 도입 하는 등 제도개선·문제해결 중심의 현장 지원 및 사전 예방 감사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현장 지원 및 사전 예방 감사를 실시하기 전에 주요 감사사항과 사립유치원 감사지적 사항 등을 안내하였고, 뿐만 아니라 사립유치원 운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영애 교육장은 “사립유치원이 더욱 투명해지고 신뢰받는 교육기관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중심의 감사활동을 전개하고,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유아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부모·유아 밀착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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