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 사회적가치 실현 업무협약 체결
코레일 대구본부, 사회적가치 실현 업무협약 체결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3-20 18:00
  • 승인 2019.03.21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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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일자리 위한 해오름 한식당 경주역 확장 이전
왼쪽 세 번째 이용우 코레일 대구본부장, 네 번째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 다섯 번째 진병길 신라문화원장, 여섯 번째 이정희 경주시니어클럽 관장. 사진=코레일 대구본부
왼쪽 세 번째 이용우 코레일 대구본부장, 네 번째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 다섯 번째 진병길 신라문화원장, 여섯 번째 이정희 경주시니어클럽 관장. 사진=코레일 대구본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코레일 대구본부는 20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 신라문화원, 경주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회적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어르신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해오름 한식당이 경주역으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

내부공사가 완료되는 4월 이후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오름 한식당은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개업했다.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수십 년의 경험과 조리비법으로 국내산 농산물로 조리한 건강한 식당이다.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혀 왔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영업 공간을 임대하고, 경주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행정사항 지원, 신라문화원은 인테리어 등 초기 시설 마련, 경주시니어클럽은 영업장 운영 및 인력관리 등의 역할을 맡았다.

전문 인력 1명과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근무하게 된다. 매장 운영 수익금으로 ’20년 6~7명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이용우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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