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IT 업계에서는 전력 감소를 위한 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휴면 기능, 절전 기능을 개발하여 전력낭비를 방지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성능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의 가계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탄소배출을 최소화시켜 환경보호의 효과를 동시에 제공해 일석이조다. 최근 사회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 역시 비용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소비를 선호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사무용 복합기 시장 1위 기업 신도리코(회장 우석형)는 친환경 경영 방침 아래 전력 소비 감소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며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대기업이나 관공서 등 중대형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신도리코의 A3디지털 복합기 D400, N600 시리즈는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절전모드나 예열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으로 전력 소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또 예열시간을 D400은 22초, N600은 흑백 25초 이하로 단축해 업무의 생산성 향상 및 전력 소비의 효율을 높여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제공한다.
레이저 프린터 A400 시리즈도 유지비용을 최소화시킨 제품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토너-드럼 분리형 방식으로 설계하여 유지비용이 매우 경제적이고 친환경성도 높다.
특히 프리미엄급 모델인 ‘A400x’의 경우 동급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인 8000매 대용량 초기장착토너를 장착해 유지비용을 대폭 낮췄다.
한편 신도리코는 미래 비전의 주요 방침을 ‘환경경영’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업계 최초로 SRP(SIND OH Return Program) 제도를 도입한 이래로 현재까지 폐카트리지를 적극적으로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부품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CMS(Chemical subst ance Management System) 인증 및 감사 활동도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SAEM(SINDOH Assurance system for Environment Management) 을 구축하여 제품개발·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친환경성을 검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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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voreolee@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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