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사무처장 인사청탁’ 인천뉴스 보도, 사실과 다르다
인천대 ‘사무처장 인사청탁’ 인천뉴스 보도, 사실과 다르다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9-03-18 16:54
  • 승인 2019.03.18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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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형직위(사무처장) 객관적인 공모절차 밟고 있고
- 총장 등 관련 보직교수 시 의장과 개인적 카톡한 사실 없어
- 정정보도 및 민·형사상 법적조치로 강력 대응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대는 18일 인천뉴스가 보도한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대 총장에 인사청탁’ 기사와 관련하여 해명보도자료를 내고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인천뉴스는 송영길 측근 모임인 도촌포럼 카톡 대화방에 인천대 총장에게 인사 청탁한 내용과 인천대 사무처장 공모에는 지금까지 관례를 깨고 내부승진설이 돌고 있고, 인천대 A 과장이 사무처장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인천대 총장이 인천시의장과 약속했다는 카톡대화방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대해 인천대 관련부서는 “지난해 7월경 인천시의회 의장 취임에 대한 축하 인사차 인천대학교의 보직교수들과 함께 인천시의회를 한번 방문했을 뿐, 그 이후 공식·비공식적으로 만난 적도 없다”고 밝히고 “총장 및 관련 보직 교수 그 어느 누구도 인천시의회 의장과는 개인적인 카톡이나 문자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 사무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4월 30일 한 달 정도 남겨 둔 시점에서 ‘개방형직위(사무처장)에 대해 공개 모집’하는 것으로 객관적인 공모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 2년 전과 다른 점은 금번 공모에서는 기존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민간 및 공공기관 경력자뿐만 아니라 대학 내부 직원들도 응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에 있어, 해당 기사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정정 보도 요구와 함께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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