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1동이 최근 환경지킴이, 자생단체, 주민등과 함께 공한지를 이용한 봄꽃을 식재했다.
이번 꽃심기 행사에는 형형색색의 비올라, 팬지 2천본을 단풍마을 정문 앞 등 2곳 인도와 수변 사이에 식재해 주민들은 물론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봄소식을 전했다.
전해진 동장은 “앞으로도 계절별로 꽃길을 조성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소래포구를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만수5동은 18일 ‘봄맞이 꽃길조성 행사’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통장, 자생단체 회원,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팬지 500본, 비올라 500본 총 1천본을 관내 화단 및 화분에 식재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은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도 꽃길조성 행사에 참여하여 만수5동에 내 손으로 봄을 심은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김경미 동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면서 “ 각 자생단체와 동 행정복지센터가 마음을 한데 모아 아름답고 향기 나는 만수5동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간석2동은 최근 통장협의회(회장 문현숙)와 함께 관내 이면도로 곳곳에서 새봄맞이 꽃심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쾌적한 간석2동 길거리(석뫼꽃길) 조성을 위한 통장공동체 모임 활동의 일환으로 통장 등 주민 등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주변 금호, 래미안자이 등 대형 아파트단지 주민들도 꽃심기에 동참해 새 봄맞이 꽃길조성에 힘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선 봄꽃으로 대표되는 팬지와 비올라 1천800본을 식재했다. 경로당 앞 꽃 심는 광경을 보던 한 어르신은 “항상 동네를 아름답게 만들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신홍수 동장은 “우리 동 주민들이 새봄 기운을 느끼고 활기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꽃심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공동체 모임을 비롯한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동 미관 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수4동(동장 유선종)은 최근 인수어린이공원 주변과 거머리산 등산로 입구에서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Clean-Up Day 환경정비 및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장 및 자생단체회원 등 25여 명이 참여해 공원주변과 등산로 입구에 겨우내 방치됐던 생활쓰레기와 낙엽 쓰레기 등을 정비하고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봄초화를 식재했다.
행사에 참여한 통장은 “공원 주변과 등산로 입구에 각종 생활쓰레기와 낙엽쓰레기가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이렇게 봄을 맞아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으니 마음에도 봄이 온 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선종 동장은 “통장 및 자생단체원들이 단합해 환경정비에 적극 참여한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