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차량 턴 20대, 관제센터에 딱 걸려
광주서 차량 턴 20대, 관제센터에 딱 걸려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9-03-18 08:56
  • 승인 2019.03.18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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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광주 남부경찰서는 새벽시간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턴 혐의(절도)로 유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씨는 지난 17일 오전 245분경 광주 남구에 위치한 한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량 2대의 문을 열고 들어가 운동화와 동전(20700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서울행 차비를 마련하려고 모자·마스크를 쓰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 씨가 차량 문을 열고 다니는 모습을 목격한 광주시 관제센터의 무전을 받고 출동해 수색 30여 분만에 원룸 앞에서 유 씨를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유 씨가 절도 전과가 다수 있는 점으로 미뤄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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