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정유사·주유소에 '청렴 의지' 강조
석유관리원, 정유사·주유소에 '청렴 의지' 강조
  • 박준호 기자
  • 입력 2011-07-22 13:53
  • 승인 2011.07.22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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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은 강승철 신임 이사장이 정유사, 수입업체, 주유소, 충전소 등 4500여개의 품질검사 수검업체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실천의지가 담긴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서한문을 통해 모든 업무 프로세스와 제도 재점검을 통해 부조리한 요인을 철저히 제거할 뜻을 밝혔다.

또 윤리교육을 통한 임직원의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 확립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잘못된 관행을 윤리적인 기준에 맞춰 적합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강 이사장은 지난 12일 취임식에서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업무역량은 물론 높은 수준의 사명감과 윤리의식이 요구된다"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청렴한 석유관리원,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얻는 석유관리원으로 만들어가자"고 윤리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지만 청렴도 평가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호 기자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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