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이사장은 서한문을 통해 모든 업무 프로세스와 제도 재점검을 통해 부조리한 요인을 철저히 제거할 뜻을 밝혔다.
또 윤리교육을 통한 임직원의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 확립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잘못된 관행을 윤리적인 기준에 맞춰 적합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강 이사장은 지난 12일 취임식에서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업무역량은 물론 높은 수준의 사명감과 윤리의식이 요구된다"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청렴한 석유관리원,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얻는 석유관리원으로 만들어가자"고 윤리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지만 청렴도 평가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호 기자 pjh@newsis.com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