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 라이딩’
진주 남강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 라이딩’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3-17 08:24
  • 승인 2019.03.17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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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대동자전거동호회, 남강을 따라 진양호까지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하대동자전거동호회(회장 정승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자전거 라이딩에 나섰다.

하대동자전거동호회원들이 라이딩 도중 경남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균 기자
하대동자전거동호회원들이 라이딩 도중 경남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균 기자

이날 정기 라이딩은 하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남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상평교를 거쳐 진양호 물박물관까지 왕복 20km에 걸쳐 라이딩을 하면서 자전거전용도로의 불편사항과 주위 시설물 점검도 함께 병행 했다.

하대동 자전거동호회는 2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통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건강증진·에너지 절약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정기 라이딩과 함께 환경순찰로 깨끗한 진주 만들기에 힘써오고 있다.

이날 자전거라이딩에 참여한 한 회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라이딩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정신적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라이딩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승기 하대동 자전거동호회장은 “도심 속 자전거 전용도로가 구간별로 잘 확충되어 있으며 생활교통수단으로 부족함이 없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고 밝히며 “자전거동호회원들과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생활화와 자전거타기에 많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대동에서는 매월 세 번째 일요일에 동민 자전거타기 행사를 진행해 하대동 주민들의 생활형 자전거 타기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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