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FTA활용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지원하고 있는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15일부터 지역 소재 수출기업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제3자확인) 컨설팅과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으로 구성되며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에 등록된 관세사 POOL을 활용해 신청기업에 전문가를 매칭해 신청기업의 FTA활용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제3자확인)사업은 수출기업 협력업체가 발급한 FTA 원산지확인서의 원산지판정 신뢰성 제고를 위해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명의의 확인결과서를 무료로 발급해주는 사업으로,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제3의 기관이 원산지확인서의 적합성을 검토·확인하므로 협력업체의 FTA 원산지확인서 발급 부담 완화와 더불어 수출기업은 역내산 원재료 관리에 신뢰성을 더할 수 있게 된다.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은 FTA 체결국가가 증가하고 수출이 더욱 활성화됨에 따라 원산지증명서 발급 시 수출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 시에는 원산지증명서 발급기한 단축 및 제출서류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2018년도에는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제3자확인)사업을 통해 48개사, 115개품목을 지원했으며,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을 통해 총 61개사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컨설팅 비용 전액을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받게 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상의 홈페이지 및 대구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우편이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