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 홍보전시관, 복합공간으로 10월 개관
새만금산단 홍보전시관, 복합공간으로 10월 개관
  • 고석중 기자
  • 입력 2011-07-15 15:04
  • 승인 2011.07.15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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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새만금홍보전시관'이 사업홍보기능과 다양한 업무수행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은 "전시관은 국내외 투자자 및 산업단지 방문고객들에게 산업단지의 비전과 조성계획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홍보전시물을 구축하는 한편 분양상담을 담당할 수 있는 업무공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전시관은 '생명의 터전, 지혜의 도시, 약속의 대지, 미래의 행보'를 조성 컨셉으로 홍보전시관 내부 전시물 설치계획을 확정했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되고 있는 홍보전시관은 힘차게 바다를 향해 전진해가는 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1층은 로비전시관과 메인전시관, 영상실, 분양상담실, 2~5층은 사무 공간과 산단지원시설 및 편의공간, 6층에 새만금산단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1층 로비전시공간에 지름 4m의 대형 원형조형물과 산업단지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그린 라이프(Green Life) 24시를 비롯해 산업단지 모형, 디지털 갈대숲 연출, 미디어 비전, 증강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전시관 전체가 하나로 움직이는 쇼타임(Show Time)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산업단지를 배경으로 한 3D 입체영화를 제작, 일반인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치호 단장은 "새만금이라는 아무것도 없던 제로의 공간에서 무한한 잠재력이 내재된 놀라움의 공간으로 변화해 가는 산업단지의 밝은 미래를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전시관은 일반인과 투자자들 모두에게 관람과 정보제공,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앞으로 새만금지역에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석중 기자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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