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S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한 후 스피어스(SPHERES)라는 소형 위성에 탑재돼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넥서스S의 고화소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동영상 촬영, 스마트폰 컴퓨팅 능력을 이용한 연산, 와이파이(무선랜)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휠러 스피어스 위성팀 리더는 "스피어스는 원격 조종 기기가 되기 위해 업그레이드가 필요했다"며 "이번에 스마트폰과 연결되면서 더욱 지능적인 기기가 됐다"고 말했다.
손대일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장은 "넥서스S가 역사적인 순간이 될 나사의 마지막 우주왕복선에 탑재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정남 기자 surre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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