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은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기업인 송다 Investment&Construction 등과 롱따오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롱따오 수력발전 사업은 하노이 서쪽 300km에 위치한 디엔비엔성에 40MW급 규모의 수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향후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베트남전력공사(EVN)에 판매하게 된다.
협약에따라 중부발전과 롱따오에너지홀딩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대우엔지니어링이 EPC(발전소 설계 및 건설, 기자재 일괄공급)를, 송다IC가 현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베트남 전력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해외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인도네시아에서 거둔 성공신화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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