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가 정형화된 실내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가까운 숲에서 자연물을 장난감 삼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2019년 화성시 유아숲체험원 참여가족'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3월 19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관내 거주 영·유아(만 2세 이상)를 포함한 60가족이다.
접수방법은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팩스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3월 20일 ~ 12월 10일까지 월 2회씩 10개월 간 실시된다.
교육장소는 유아숲체험원 4개소(체험원 별 화/목/토 2개 반 10가족씩 운영)로, 향남 유아숲체험원( 향남읍 행정리 525 나래공원내), 알콩달콩 유아숲체험원( 석우동 45 큰재봉근린공원내), 남양 유아숲체험원(남양읍 남양리 2038), 봉담 유아숲체험장(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588번지 일원) 등이다.
교육내용은 유아들의 특성을 고려하고 월별, 계절별 시기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성시 문형남 산림녹지과장은 “숲 체험을 통해 면역력은 물론 아이들의 인성도 함께 자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유아숲체험원 5개를 조성하여 지난해 총 1만2,259명이 이용했으며, 올해 3월1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연간 이용 신청도 접수 중이다.
또한 매주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지도사와 숲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동탄2신도시, 병점에 유아숲체험원 3개소가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