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달서어린이도서관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수 있는 어린이 친화공간으로 새 단장하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2006년 개관한 대구 최초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달서어린이도서관은 시설의 노후화와 주민편의시설 부족 등 불편사항을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주민편의시설 및 휴게공간 보완, 자료실 실내환경 개선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달서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SOC 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4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0억원으로 올 상반기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은행에서 사용하던 1층 공간을 조기 반환으로 (가칭)어린이 북놀이터로 조성하여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놀이와 교육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달서어린이도서관은 달서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대구은행이 1층 영업장 20년 무상사용을 조건으로 건립해 달서구에 기부채납한 도서관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어린이도서관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달서구의 대표 기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시대적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어린이 친화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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