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문화 조성으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던져줄 터”

[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조그만 도시 오산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었던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즉 교육으로 오산의 정주성을 되찾았고, 다양한 경제정책과 복지정책으로 시민의 삶의 질에 크나큰 변화를 안겨다 주었다.
변방의 작은 도시 오산에는 도약을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적 노력이 있었다. 그 중 오산의 발전은 ‘곽상욱 오산시장’의 등극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민선 5, 6, 7기 오산 수장으로서 오직 오산을 살리기 위한 수많은 생각과 희생적 각오로 혁신적 행보를 실행했다.
먼저 교육정책부터 시행했던 그의 행보는 오산 발전의 토대가 되었고, 그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살기 좋은 오산’, ‘교육도시 오산’으로 변모시켜 오산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게 만들었다.
이제 그는 더 나은 오산을 꿈꾸며 경제도시를 향해 또다시 큰 지표를 설정하고, “청년을 위한 일자리 확대로 오산 경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 주거도시 성격이 강한 오산시를 창업과 일자리의 도시로 변모시키고자 했는데, 그에 대한 방안은?
오산시 소재 기업체는 226개소이다. 기업의 수가 많지 않다보니 시민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오산시 외의 도시로 이동하는 예가 많다.
때문에 통계청에서도 오산시를 주거도시 성격이 강한 도시로 분류하고 있다. 여기에는 사통으로 발달된 교통이 한몫하고 있다.
오산시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기업창업·창업을 기본으로 삼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젊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일자리정책과 조직을 신설하고 청년뿐만 아니라 오산시민 전체의 일자리 보장을 위한 정책마련에 힘을 쏟았으며, 올해도 진행 중이다.

- 단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추진 현황은?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 등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를 포함한 청년들의 일자리 확보사업에 선정돼 올해 국비 4억3천여만 원을 포함한 총 9억2천9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에 적극적으로 매진하고자 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청년일자리 사업을 직접 설계·시행하고, 행안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산시는 이번에 ‘사회적경제 캥거루사업’,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장애학생 체육활동 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ICT 현장전문인력 양성과정’, ‘중소기업과 미취업청년상생사업’ 등에서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그 밖에 오산시에서는 ‘지역 맞춤형 사회복지 현장실무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자체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중이다.

- 시장님께서는 “청년들에게 더 열려진 취업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 했다.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창구는 현재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 ‘오산대 대학일자리센터’ 2개소를 정부와 오산시의 지원 아래 운영하고 있다. 또 오산시 자체적으로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는 앞으로 청년들의 취업문을 넓혀주기 위해 (가칭)‘유잡스 청년일자리카페’를 청년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게 접근이 용이한 오산역 환승센터에 신설할 것이다.
또한 ‘청년일자리카페’에서는 지역맞춤형 중소 강소기업 발굴과 채용지원, 취업성공패키지, 청년취업아카데미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청년고용확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
오산시는 차후 청년일자리카페 이용현황 등을 분석한 뒤 추가 설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오산의 일자리는 청년 창업문화 조성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 했다. 이를 위한 계획과 차후의 대안은?
인적·물적·기능적 인프라가 풍부한 관내 대학인 ‘한신대, 오산대’에는 창업보육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이는 경기도와 오산시의 예산지원으로 창업 초기 기업의 안정적인 기업생태 환경을 맞춰주기 위해서다.
일선 시군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오산시에서는 젊은이들이 창업의 기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젊은이들의 창업문화 조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잭슨나인스와 ‘내삼미동 복합문화센터 잭슨파크(가칭)건립사업’ MOU를 체결하였다. 체결내용 중 ‘청년창업 문화의 거리’ 조성을 통해 청년들에게 창업과 청년몰의 운영기회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산시 청학동 일원에 We-make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즉 학생 때부터 풍부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창업문화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생-청년-중장년층이 지속적으로 창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창업의 기회를 사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 오산시의 기본 정신이다.
이제 시작이다. 창업문화의 활성화를 통해 오산시의 기업체가 더욱 더 늘어나고 일자리가 풍부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도시가 오산시가 될 것이라 본다.

- 창의적이고 성실한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향과 그 비전을 제시해 본다면?
오산시는 청년의 본질적 문제해결에 최대한 충실하고 오산다움의 청년정책 마련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현재 추진되거나 예정되어 있는 사업으로는 도시에 비해 지리적·경제적·교육적 여건이 불리한 농촌지역 거주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아이디어와 의욕은 있으나 경험부족으로 자금력과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청년창업 특례보증지원사업, 5인 미만의 소제조기업에 성실하게 근로하는 청년들에게 지원하려는 청년근로지원금사업, 취업활동에 애로사항을 가진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취업 119긴급지원사업, 청년의 자존감 회복과 미래 설계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학교’ 운영, 중소기업과 미취업청년 상생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청년인턴일자리사업, 대학생일자리사업, 사회적경제 캥거루사업 등이 있다.
오산시는 이 모든 것을 위해 청년들에 대한 정책을 더욱 확대하여 창의적이고 성실한 청년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처럼 오산은 살기 좋은 도시 형태를 향해 정진하는 중이다. 즉 교육과 경제가 공존하면서 시민의 윤택한 삶이 충만한 도시, 오산을 만드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라 여기고 더 발전된 오산을 향해 끝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해 본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